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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후, 실전경험 전혀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이 육아에 뛰어 들면서, 얼마나 많이 걱정했는지. . . 그동안 책에서 산모교실에서 보고 들었던 것들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날 아침, 더감동 오경희 관리사님이 오시고 나서는 걱정하느라 맘썼던 것이 아까울 정도로 마음이 얼마나 편했는지 모릅니다. ^^ 1. 엄청나게 빠른 손 항상 20~30분 정도 일찍 오셔서, 청소와 빨래를 순식간에 하시고, 오전동안 반찬을 만드세요. 아가가 울면 달래고 기저귀 가는 것들도 다 하시면서, 늘 정오에는 점심을 정갈하게 차려주셨습니다. 아가가 토를 많이 해서 가제손수건이 꽤나 많이 나왔는데, 왠만한건 손으로 그때그때 빨아 널어주셨어요. 2. 산모에게 적절한 맛있는 음식 제가 너무나 만족했던 것 중 하나가, 오경희 관리사님의 음식 솜씨였어요. 먹고 싶은걸 사서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눈썰미 있게 원래 있는 재료들과 조합해서 맛있는 반찬들을 만드세요. 특별히, 산모 식사이니 만큼 기름을 최소화하고 간도 약하게 해서 주셔서 감사했어요. 종종 직접 재배한 야채나 별미로 먹을 만한 것들을 가지고 오셔서, 음식을 만들어주시기도 하셨어요. 3. 가슴 및 얼굴 마사지 마사지샵을 수년간 운영하셨었다고 해요. 그래서 직접 만든 천연팩을 가지고 오셔서 얼굴과 목 마사지를 해주시고 팩도 올려주셨어요. 세수하고 나면 얼마나 부들부들 거리는지! 그리고 가슴 마사지도 해주셔서, 젖몸살로 고생하고 있을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위생관념 및 육아에 대한 지식 제가 나름 위생에 대해 까탈스러워서, 여러가지 많이 요구드렸었는데, 오히려 저보다 더 깔끔하시더라구요. 청소나 빨래는 물론 가실때 싱크대까지 완전 깨끗하게 정리해주셔서 맘이 참 편했어요. 그리고, 제가 병원 다니느라 아기를 맡기고 종종 외출을 했었는데, 아기를 기본적으로 이뻐하시고, 육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셔서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육아 전쟁 중에 있지만, 3주간 살뜰하게 보살펴주심에 감사한 마음이 커, 아가 잘때 시간 내어 후기 남깁니다. ^^ 오경희 관리사님, 감사했어요! |